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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알려주는 남자 일알남 입니다.

일본의 봄은 어떤가? 일본의 벚꽃은 어떤지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힘들어 하고 있는 시기이지만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계절은 변하고 봄이 왔죠.

이제는 최고기온이 25-30도를 왔다갔다 하는 완전 봄날씨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진은 모두 아이폰으로 촬영 했습니다

 

그리고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 벚꽃의 계절이기도 하죠.

매년 봄만 되면 어디서나 벚꽃엔딩 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처럼 우리의 인식속에는

봄은 벚꽃이지 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벚꽃축제는 여느해 보다 사람이 적었다고 하죠? 그도 그럴것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Stay home운동 등이 이뤄지고 있으니깐요.

 

일본에서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나,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등은 모두 취소되고

연기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 앞 공원에 핀 벚꽃을 그냥 두고 지나칠 수는 없겠죠?

그래서 아침에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벚꽃을 구경하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했던가요? 정말 이쁜 벚꽃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날은 날씨도 너무 맑고 쾌청한 하늘을 자랑하는 날씨라서 파란 하늘에

분홍색 벚꽃잎이 더욱 잘 어울린 것 같아요. 게다가 이 공원은 옆에 커다란 연못을

끼고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했습니다.

사실 이날은 벚꽃만 구경하러 간게 아니라 아침 운동겸 조깅을 하러 나갔습니다.

커다란 연못이 있다고 했잖아요? 이 연못을 한바퀴를 다 돌면 약 7km라는 어마어마한

거리가 되기 때문에 다 돌지는 못하고 본인이 허락하는 선에서만 뛰고 왔습니다.

그래도 아침부터 땀도 흘리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면서 이렇게 이쁜 벚꽃까지 구경할

수 있으니 13조네요~

일본에서는 대도시건 시골이건 어렵지 않게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굳이 벚꽃 축제에 찾아가지 않더라도, 쉽게 벚꽃을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인지 봄만 되면

어디 벚꽃이 있을까? 라면서 동네를 걸어다니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 입니다.

지금은 비록 코로나로 인해서 벚꽃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여행도 못가시고 밖에도 잘

못나가는 그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럴때는 집안에서는 무슨 재미난 일이 있을까

하고 찾는 즐거움도 즐겨보자구요.

그리고 이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고 모두가 자유롭게 밖에 나갈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저는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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