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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5.08
    한정판 지샥 모델? 남자다운 가죽점퍼가 손목으로? GA-100BT
  2. 2020.04.30
    없어서 못판다는 지샥 지얄오크(GA-2100) 일본에서라면 그렇게 어렵지 않죠.

안녕하세요. 

일본 알려주는 남자 일알남 입니다.

 

지난번 지얄오크의 반응이 좋아서 또 시계 이야기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뭐야? 일본 알려준다면서 무슨 시계만 올려?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

하나의 주제일 뿐이죠. 게다가 카시오, 지샥은 일본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일본을 알아가는데 하나의 주제가 될 수 있죠.

그리고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일본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이번에 가져온 지샥 모델은 그냥 지샥모델이 아닙니다.

바로 한정판 모델이죠!!!

기본 베이스는 있는 모델이지만, 케이스 부분과 밴드부분을 다른 소재,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서 베이스 모델과는 확실히 차이를 두게 만든 모델인데요.

자세한건 아래 사진을 보면서 얘기하겠습니다.

기본 베이스 모델이 GA-100이라고 하는 모델인데

베이스 모델은 케이스 부분과 밴드부분이 저런 가죽 질감의 느낌이 아니라

그냥 무난한 레진밴드인데 비해, 이 한정판 모델인 GA-100BT는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죽의 느낌을 줍니다. (실제 가죽은 아닙니다)

 

소재는 같은 레진밴드인데, 마감처리와 색깔을 다르게 표현하여

같은 색상의 블랙을 다른 느낌의 블랙으로 표현해 냈죠.

제목에서도 제가 말했듯이 바이크 타는 분들이 즐겨입는, 검정색 가죽자켓의

질감을 그대로 손목에 올려놓은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 한정판 모델을 구매하려고 한게 아니라

베이스 모델을 사러 매장에 방문 했는데, 이 한정판 모델이 딱 하나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두개를 비교하면서 봤는데, 역시나 한정판 답게

압도적으로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 없이 그자리에서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지샥 같은 경우는 고가 브랜드는 아니지만 굉장히 좋은 품질의 시계를 만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엄청난 기술력이나 역사, 전통을 가진 스위스 시계들과 비교의

대상은 아니지만 전자시계, 디지털시계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죠.

게다가 지샥이 주는 내구성과 튼튼함의 신뢰감, 이 신뢰는 하루 아침에

생기는게 아니거든요.

수많은 고객들이 오랜시간 써보고, 그에 맞는 평가를 하고, 또 그게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만들어 지는게 그 브랜드의 가치이고 이미지 라고 생각합니다.

 

지샥은 그런 부분에서는 세계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그래서 저도 점잖은 자리에 가는것이 아니라, 바닷가에 놀러갈때,

운동 할 때, 등산 갈 때, 비올 때 등 어느 상황에서도 걱정없이

손목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시계는 바로 이 지샥시계 입니다.

저는 지샥 매니아도 아니고, 지샥에서 그 어떤 협찬이나 후원을 받지도 않았지만,

직접 써보고 좋은 제품이고 좋은 브랜드이기에 여러분들께 소개를 드립니다.

일본을 알아가는데 있어서, 일본의 좋은것은 보고 배우고,

그렇지 않은 것은 안따라 해야지 하는 그런 배움의 마인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번에도 재밌고 유익한 일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nd

안녕하세요. 일본 알려 주는 일알남입니다.

오늘은 일본 태생의 손목시계 브랜드!! 지샥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 중에서도 요새 사고 싶어도 못산다는,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2배가격 주면서까지 사려는 사람이

줄서서 기다린다는 바로 그 모델, 통칭 지얄오크!! GA-2100 입니다.

일본 알려주는 일알남인만큼, 저는 이 시게를 일본 현지에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매장에 가서 바로 구매한건 아니고, 일본 내에서도 굉장한 인기이기 때문에

예약을 걸고 약 1달 뒤에 받으러 갔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감사한 편이죠. 한국에서는 재고가 들어오기를 마냥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지샥은 카시오에서 만든 브랜드 입니다. 

지샥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튼튼하다는 점이죠.

그래서 남자분들이 군대 가기전 구매하는 시게로 지샥을 꼽는 이유도 거기에 있을 겁니다.

아무리 험한 환경에서도 이 지샥은 절대로 고장날 일이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왜 별명이 지얄오크냐??

지샥과는 가격을 비교할 수도 없는 초고가 라인의 시계 세계에서는 3대장으로 불리는

오데마피게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로얄오크라는 모델과 그 모습이 닮았기 때문입니다.

로얄오크에서 지샥의 지를 따서 지얄오크라고 불리는 거죠.

어떤 모습이 닮았냐면 바로 저 8각형 모양이에요.

일반 손목시계들이 동그란 케이스 모양이나, 사각형의 케이스 모양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이 시계는 각진 8각형의 모습을 가지고 있죠.

이 디자인이 오데마 피게의 로얄오크의 상징이었죠.

하지만 그 시게는 몇천만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이기 때문에 일반사람들은 엄두도 못냈던게

사실이죠. 그래서 이 지얄오크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실제 착용샷이에요.

제 손목이 그리 굵은 편은 아니지만 괘나 잘어울리지 않나요?

케이스 부터 안의 다이얼, 인덱스 까지 전부다 블랙 색상이기 때문에

솔직히 시인성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시인성만 놓고보면 같은 모델의 블랙&화이트 모델이나, 크리스마스 모델이 더욱

시인성이 좋다고 보여요. 하지만 이 시계를 시인성 때문에 사는 분은 많지

않을거에요. 그럼 뭐 때문에 사느냐! 바로 디자인이죠.

그래서 그 디자인 적인 면에서 이 올블랙 모델이 가장 이쁘기 때문에

가장 인기이기도 합니다.

구성은 시침과 분침이 회색으로 칼 모양으로 되어있구요.

왼쪽에는 요일을 알려주는 기능

우측하단에는 알람, 스탑워치, 월드타임 등 여러가지 기능을 나타내는 창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샥시계는 기능이 워낙 많아서 다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지므로 패스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시계는 기능을 논하기 전에 디자인에서 이미 끝난거나 다름없죠.

저도 정장을 입을때나, 캐주얼 한 옷차림, 편하게 입을때도 어디든 잘 어울리는 

이 시계를 굉장히 애용하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 있으면 이렇게 일본 회사의 제품은 한국에서 보다 쉽게 손에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최근에는 닌텐도 게임기와 동물의 숲이 그렇게 인기더라구요.

 

그럼 다음번에도 또 유익한, 재밌는 정보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nd